꿈이 그럭저럭이네

대학생이 되었는데
분명 인문학부였거든?
그래서 수업도 책이나 보는 거였는데
같은 수업 듣는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어
교수가 그 사람 머리를 뇌가 보이게 갈라버리더니
저건 뇌를 수술해야 한다며
배울 사람들은 빨리 오래
아무생각없이 다가가다가
교수님 위생이 중요한데 우리 모두 손 씻어야 하는거 아닙니까
하니까
이 상황에 냉정히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며
칭찬 받고
뇌수술 참여하는데
ㅡㅡ?
내가 암만 의학지식이 없어도
뇌수술이
뇌를 저렇게 막 손으로 들었다놨다 주물럭했다
그래도 되는거야?????
그렇게 수술을 마치고 머리를 다시 조립? 하고....
이건 봉합이 아니었어.. 조립에 가까웠어...
그리고 좀 있으니
얘가 깨어나.....
속으로
인문학 교수가 머릴 갈라서 뇌를 주물럭해서
살려냈고 나도 그걸 수업으로 배웠다면
아무도 안믿겠네
하며 깼어


